꽃 찾아 길 따라/귀경 가자

1004의 다리를 건너다

긴 봄 2019. 4. 30. 23:32

긴봄이 천사의 다리를 건넌 이야기

지난 25일 전남 강진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비오는 차밭을 뒤로 하고 남으로 달려 목포대에 도착했다.

강진에 함께 가기로 한 츠자들이 4시까지 공부를 해야 된다고 한다.

2시간여가 남아 천사의 다리를 건너갔다 오면 얼추 시간이 맞을것 같다.

옅은 해무에 감싸여 있는 섬들은 천사의 다리 아래 납작 엎드려 있다.


흐미 강풍이 불면 다리통행를 제한한다고 하네요

다리는 조금 오르는 기분이다.

약간은 어질어질한 것 같다.

천사의 날개 모양이다.

구간단속 속도는 60km 모두가 잘 지킨다.

새우란 전시를 알리는 프랑카드가 걸려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 구경도 못하고 돌아 나왔다.

새우잡이배들이 다리 양쪽으로 줄지어 묶여 있다.

4시가 넘어가는데 들어오는 차들이 만만치 않게 많다.

관광객이 뜸해지면 차분하게 구경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