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전북과 부안 여행

은선리 고분 18호

긴 봄 2022. 1. 20. 16:23

변산제다에서 정읍 영원면의 은선리까지는 직선거리는 11km 밖에 안된다.

영원에는 백제 돌방무덤이 수백기가 있다.

왕릉급의 릉도 존재하고 있으며 백제시대의 돌탑이 있으며 고부와 덕천에도 있다.

왜 백제의 탑을 상층부의 조각이 섬세하다고 시대를 후퇴시켜 고려의 탑으로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한백제인들의 DNA에는 고인돌부터 시작한 돌을 다루는 기술이 석가탑 다보탑에서 꽃 피운것을 알고 있으면서

부정하고 후퇴시키는 것은 일본에 나라를 팔아 먹은 매국노 이완용의 후손일 것이다.

관리번호 18호분으로 은선리 고분 중 비교적 상태가 양호하고 돌을 따듬은 솜씨가 정교하다.

입구의 오른쪽 돌벽이다.

글이나 그림 등을 남겼을 것 같은데 흔적이 없다.

워낙 훼손되고 노출이 되어서 이나마 남아있는 것도 다행이다.

좌측벽이다.

천정의 모습이다.

우리네 선조들 힘 참 좋다.

후면이다.

이곳의 고분은 지형에 관계없이 방향이 남쪽이거나 약간의 남서쪽으로 전실 문이 배치되어 있다.

대양을 누비던 마한백제인들의 염원을 담아 큰 바다가 있는 방향으로 문을 냈는가 생각도 해 본다.

18호분의 전면 모습

북방식고인돌을 축소하고 기교를 부린것 같은 생각도 든다.

쪽바리들의 역사를 배운 사학자가 아니라 올바른 역사를 배운 사학자가 연구하여

전북의 마한백제문화를 올바르게 해석해 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