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142

변산의 변산바람꽃은

변산반도 우리동네에 있는 변산바람꽃은오늘도 기후변화에 아주 조금 무사하다.울창해진 침엽수림 때문에 봄이 되었는데도햇볕이 조금 밖에 들어오지 않아낙엽활엽수 아래에서 자라는 바람꽃, 노루귀들이자연적으로 감소, 도태되고 있다.물론 어느곳에서는 잘자라고 있기도 하지만전체적으로 줄어들면 인공적인 재배 보호도자연보호의 일환이 될것이다.더불어 새로운 화훼품종을 만들어보급하면 더욱 좋을것이다. 내가 처음 이곳을 발견하였을 때는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으로발 디딜곳이 없을 정도로 골짜기를 채우고 있었다.30여년이 흐른 지금은 자세히 살피며꽃을 찾아야 할 정도로 감소되어 버렸다. 전라도 쪽의 보춘화 자생지를 보면 해답이 나온다.한국춘란으로 명칭하며 원예성이 있는 개체들을 산채하여거래하고 기르고 전시회를 가지면서 환금성이 보..

단엽중투 호정

사)부풍향차보존협회와 변산제다의 긴봄은 지난 10.21일에 화순에서 열린 한국춘란보존협회가 개최한 난 전시회를 다녀왔다. 고향근처에서 나온 난초로 처음 얼굴을 본 기억은 40여년 가까이 된다. 집안 아저씨의 난실에서 철창과 철망사이 먼발치로 쳐다봤었다. 나날이 배양기술의 발전으로 난초들의 사이즈가 많이 커져간다. 다탁위에 올려 놓고 녹차향을 즐기면서 잘 길러진 호정을 감상하고 있다.

자화 색설 금산

티 스토리로 이전을 했다. 나보다 먼저 이동한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불만의 글들을 읽어 보았다. 기우임을 알고 글을 다시 올린다. 나는 남에게 보여주는 글이 아닌 일기식의 글이다. 내 농사와 취미에 관한 글들을 가능한 매일 한 꼭지라도 쓰고자 노력한다. 남에게 영업적으로 다가갈려고 했으면 N사의 블로그에 신경을 썼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