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허자고/차와 과학 14

실험포장 차 채다

일반 태양광발전 패널 아래에서 재배하는 차의 성분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다. 차광률 95%로 차광 강판 지붕 사이로 약간의 빛이 들어가고 주변 작물과 건물 등에서 간접적으로 반사광이 스며든다. 실험포 첫해에는 신초 출아도 주변보다 늦게 올라왔으나 2년 차인 올해는 주변 차나무에 비해 2주 빨리 출아가 되었다. 원인은 광량이 부족한 상태임에도 출아가 빠른 것은 강판 지붕이 동상해를 막아줌으로 잎과 맥아가 온전하게 겨울을 나고 봄을 맞이하면서 주변 차나무보다 빠르다고 본다. 또한 주변보다 수분을 보존할수 있게 항상 그늘이 지는 관계로 주변의 식생보다 가뭄을 덜 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차잎이 자라는 속도가 늦어지고 같은 시기에 출아한 차잎보다 여리고 작으며 무게도 덜 나간다. 사방 1m의 ..

실험용차 만들기

변산제다의 긴봄은 태양광을 이용한 차나무 재배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화석연료로 인한 온실효과와 원전에서 나오는 온배수로 인한 지구 온난화를 해서하기 위해 거의 모든 국가에서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자연을 이용한 발전을 늘리고 있다. 태양광 발전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곳이 양질의 농지나 농지로 이용할 수 있는 토지에 세워지고 있다. 그만큼 식량생산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가장 재배하기 알맞은 작물을 찾기 위해 반 그늘에서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는 차를 재배하여 성분을 비교분석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오늘 실험용 차를 따서 증청식녹차를 만들었다. 이런 잎들을 무더위에 땀 흘리며 한씩 골라서 딴다. 1창1기와 1창2기로 나눠서 100개를 세어 무게를 측정하고 그 중에 5개를 골라 체..

차나무 실험포를 다시 만들다.

2월에 만들었던 일반 태양광과 같은 조건의 실험포가 지난 5월 25일에 부안에 몰아친 돌풍에 날아가면서 나란히 있던 태양광을 덮쳤다. 부랴 부랴 해체하여 태양광에서 떼어낸 후 여러 날 고민을 한 후 옮겨서 새로운 곳에다 설치하기로 했다. 골조로 사용할 강관 파이프를 다시 정비하고 네개의 기둥에는 파이프를 1m가까이 박아서 기초로 사용하여 일반 태양광과 비슷한 구조물을 세웠다. 산책로 초입에서 본 실험포장의 구조물이다. 대학원 논문의 자료로 일반 태양광에서 차나무의 성분과 다른 조건의 차나무와 비교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 재배이다. 북쪽에서 남쪽을 바라보았다. 차광한 차나무의 성분은 감칠맛이 나는 테아닌 성분이 많아 차의 품질이 높아진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기존 연구 결과를 보면 햇볕을..

실험포장을 만들다.

변산제다 긴봄의 차 이야기 태양광에서 차 재배하기 도전 현재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으로 농촌지역에 많은 태양광발전이 세워지고 있다. 한정된 국토에 태양광을 농지에 설치하므로 인해 농산물 수확이 줄어들고 산지에 설치한 경우 폭우로 인해 경사지 등이 산사태의 위험에 놓여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여기에서 재배된 차나무의 생육과 성분을 분석하고자 태양광과 비슷한 조건으로 실험포를 설치하였다. 완성한 포장의 모습이다. 태양의 각도에 따라 변하는 실험포의 차를 따서 실험재료로 만들어야 한다. 태양광 패널의 그늘이 이렇게 생긴다. 태양각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패널 아래에 새로이 심은 차나무는 너무 그늘이 져서 생육이 더디다. 태양광 패널과 시험포장을 나란히 살펴 봤다. 좋은 결과를 도출하면 좋겠다. 석양의 낮은 각..

자와 놀기

차를 연구하는 차농으로 그동안 태양광발전소 부지에 차를 재배한 것을 종류별로 3개체씩 조사하였다. 1년차는 우롱차용으로 대만에서 개발한 대차12호 씨앗을 심은것이고, 2년차는 변산제다에서 채종하여 심은 재래종, 삽목한 군체종 선발종은 변산제다에서 우수한 개체를 선발한 것과 기존 태양광 부지에 있는 것 등 실험 개체로 관리하는 차나무 잎의 길이와 폭을 조사하였다. 2년차 차나무 잎의 크기를 조사하였다. 조사 방법은 잎의 길이와 폭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무성한 나무에서는 찻잎을 따서 했다. 이 자는 중국산이다. 한국은 수요가 많지 않아 안만들서 한국산은 없다. 그래도 가지고 논다. 한국의 농민은 정부의 봉이다. 어떤 정권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차나무 품종 선발하기

차는 과학이며 문화이다. 차 재배를 위해 직장을 명퇴하고 24년 차가 되어간다. 그 동안 문화를 접하고 과학을 접했다. 농업 분야에 눈을 돌려 차밭에 있는 군체종 중에서 내한성이 강하고 조생성이며 다수확과 맛이 좋은 차나무를 선발하여 품종으로 개발할려고 한다. 품종으로 개발할 차나무의 모습이다. 직립성이 강하여 기계화에 유리하며 맹아기 때 아의 크기가 다른 군체종에 비해 크다. 가명을 변산으로 정했다. 변산의 추운 겨울을 나기 적합하게 매우 두꺼운 잎과 줄기를 지니고 있다. 잎이 크고 두꺼울수록 봄철 신아가 크고 튼실함을 볼수 있다. 잎의 색은 다른 군체종보다 전체적으로 엷은 녹색을 띠며 출아한다. 첫물차의 신아는 녹색으로 나오고 두물차 신아부터는 연한 홍자색을 띤다. 이후 겨울에는 진한 녹색을 띤다. ..

김계규 석사 논문중에서-질소비료의 종류와 시비 횟수에 따른 찻잎의 테아닌 함량1

(초록) Theanine은 뇌기능을 촉진하여 학습능력과 기억력, 주의력을 향상시켜 인지기능 개선에 영향을 주고, 카페인의 과다 섭취로 인한 심장과 뇌의 흥분을 가라앉혀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다. 수명 연장으로 인한 고령사회는 필연적으로 체력 저하와 함께 뇌기능이 떨어져 Alzheimer,s disease(AD)의 치매가 발병하여 개인의 삶의 질이 파괴되고 이로 인하여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과 국가도 경제적 손실이 커진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theanine 관련 상품들을 생산, 판매하고 녹차의 음용을 권장하고 있다. 찻잎에서 theanine 성분을 추출하여 치료제나 보조, 지연제 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 차밭에 많이 시비하는 6종을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