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 757

새만금에 K-팝의 전용 상시 공연장을 만들자

이번 대선공약 요구사항으로새만금에 케이 팝의 상시 공연장을 만들자!윤서결이 말아먹고 김건이가 돈을 챙긴 새만금 잰버리의 악몽을 떨쳐내며광활한 새만금의 계화도에 10만석 규모의 상시 공연장을 만들자!세계에 케이컬쳐를 수출하고 있는 나라에서전용공연장이 없어 대규모공연은 외국으로만 떠돌고 있는 아이돌 그룹을 위해새만금 계화도에 10만석 규모의 상시공연장을 만들자!상시공연장을 만들면공연을 보기 위해 외국인팬들이 새만금을 찾아온다.새만금국제공항이 해결될 수 있다.서해안 철도가 인천에서 목포까지 연결 될 수 있다.새만금항이 활성화 될 수 있다.그리고 공연과 관련한 문화관광산업이 발전하여 문화도시가 생기며 인구가 늘어난다.새만금특례시가 군산,김제,부안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지며 새만금 관리 분쟁도 사라진다.국회의원의 ..

편백숲 가는 길에 솟대를 세우다

차밭이 위치한 위쪽에 편백숲이 있는 골짜기는 도적골이라 부른다.동학혁명 이후 쪽바리와 그 앞잽들이소위 남선 토끼몰이을 하던 때에호벌치에서당나라 소정방의 당나라 군대를 1만명이나 죽여부여로 향하던 발길을 잡아두었던 빛나는 백제의 후손이자정유재란 때는 왜구인 쪽바리들을유격전으로 1000여명을 죽였던 기상을 물려받은 부안의 동학혁명군들은 독립군으로 변신하여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고려의 13조창인 안흥창의 명맥을 이어 온보안면 유천리와 남포리에 걸쳐 열리던 구장터에서독립투쟁의 물자를 조달하여 이동한 코스가변산제다 뒷산에 위치한 도적골이다.이 후 독립군의 투쟁에 지친 쪽바리들은 남부안의 중심을 보안면에서 줄포면으로 옮기면서구장터를 흔적도 없이 파괴하고 장터도 이전해 버린다.또한 부안은 부안읍과 줄..

홍매화

붉으니까 홍매화지염병헐 놈이 개미친짓을 허는 통에기후변화와 겹친 날씨가꽃마저 제때 못피게 한다.인자사 쪼끔 피어난다.꿀벌도 몇 마리 보이도 않는다.농촌에 일손이 없어 풀만 보이면 제초제를 뿌리고작물을 심는 순간부터 살균,살충제를 뿌리는 통에기후변화와 겹쳐 꿀벌들이 통채로 죽어 나가버린다.진짜진짜 양봉농가에 미안한 말이지만 꿀 사먹기가 두렵다.물론 양봉농가의 책임은 절대 아니지만우리니라의 현실이 이런데 어이하랴유기농업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자

붉게 지는 동백도 이제야

하나된 대한민국을 원했던 제주는 붉은 동백꽃잎이 지듯화산섬의 숨골과 오름들을 붉게 물들였다.세월이 하수상하니 동백꽃들도 늦게 늦게 피어난다.동박새가 꿀을 빨고 꿀벌이 꽃가루를 달고 다녀야 되는데동박새는 보이지 않고 꿀벌도 드물게 날아온다.어느 화장품의 레드카멜리아를 바라보는 관점을중국 여인네들의 시각으로 화장품을 가장 먼저 만들어 흰 얼굴과 사향으로은 주왕을 망가뜨렸다는 달기를 떠 올려 본다.한남ㄷㅇ의 여인은 달기일까? 포사일까?아니면 굿판으로 조선을 말아먹은 자영일까?

변산의 변산바람꽃은

변산반도 우리동네에 있는 변산바람꽃은오늘도 기후변화에 아주 조금 무사하다.울창해진 침엽수림 때문에 봄이 되었는데도햇볕이 조금 밖에 들어오지 않아낙엽활엽수 아래에서 자라는 바람꽃, 노루귀들이자연적으로 감소, 도태되고 있다.물론 어느곳에서는 잘자라고 있기도 하지만전체적으로 줄어들면 인공적인 재배 보호도자연보호의 일환이 될것이다.더불어 새로운 화훼품종을 만들어보급하면 더욱 좋을것이다. 내가 처음 이곳을 발견하였을 때는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으로발 디딜곳이 없을 정도로 골짜기를 채우고 있었다.30여년이 흐른 지금은 자세히 살피며꽃을 찾아야 할 정도로 감소되어 버렸다. 전라도 쪽의 보춘화 자생지를 보면 해답이 나온다.한국춘란으로 명칭하며 원예성이 있는 개체들을 산채하여거래하고 기르고 전시회를 가지면서 환금성이 보..

호피반 삼지닥나무

고향에서 삼지닥나무 호피반이 나에게 왔다.확률이 어떻게 될까?원래가 귀한 수종이고여기에 자연산 변이종이면그 희귀성은 0이 9개 정도는 붙을 것으로 생각된다.아직은 3년생으로 꽃은 보지 않았다.올여름 더위에 시들던 것을 5 차례 정도 물을 공수해 주었다.가을장마에 잎들이 커지고 무늬가 많이 들었다.팥배나무과로 중국 원산의 낙엽 활엽 관목이다.그리고 일본에서 들어오지 않고 중국에서 들어 왔으며나주목 관활의 한지 생산지에서는 화선지 즉 향지도 토공품으로 지정된 곳들이 많았다.삼지닥나무는 화선지를 만드는 주요 재료이다.이른 봄 꽃이 피어나면 웬만한 골짜기는 삼지닥나무의 향기로 뒤덮인다.모양도 브러치처럼 생겨 신비감을 자아내며노란 비단을 펼쳐 놓은 듯한 화색도 황홀감에 빠지게 한다.

파어무늬 찻사발

고려청자 음각파어무늬 찻사발 고려의 차인들은 어떤 상상을 하면서 차를 마셨을까?파란물결에 부서지는 차색귀백의 흰파도 속에 노니는 물고기를희롱하며 마시는 차맛은 어떠했는지 궁금하다.고려 도공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기상천외한 발상은차인들을 장춘동의 봄 바다속으로 풍덩 들어가게 만들어 주고 있다.변산제다에서 내려 보이는 부안청자빅물관은 다완을 닮았다.부안은 고려까지 개경의 관문인 벽란도 다음으로 번창했던 곳이다.장강의 입구까지 가장 빨리 갈수 있으며항주와의 항로도 사국시대 이전부터 무역과 여객항으로 매우 활발한 곳이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지금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5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한국 전통도자 찻사발 그릇 기획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11세기 청자 차도구부터 근현대 도예가분들의 작품이전시되어 있다.찬란한 고려의 차문화와 결합한 청자와 백자들그리고 조선 초기의 분청과 어우려진 부안의 차문화는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부안청자박물관만의 독특함 일것이다.변산제다와 가까워 자주 찾으며부풍향차 복원에 참여하며 학예사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