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동자 47

하늘 향해 외친다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야생화 이야기 야생화 출사에서 가장 편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꽃 중 하나이다. 앉거나 엎드리거나 눕거나 무뤂 꿇거나 하늘 향해 고개를 제끼거나 불편한 자세로 찍는게 야생화 사진의 불편함이었는데 이 하늘말나리는 선 자세에서 땅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 된다. 나는 봄에는 홍매를 여름에는 하늘말나리를 가을에는 석산을 좋아한다. 차밭 뒷산에 많은 개체가 군락을 이루고 살았는데 언제부턴가 고라니가 뜯어 먹기 시작하더니 자연적 환경에서는 이제 보이지 않고 내가 보호하고 있는 개체만 겨우 꽃을 핀다. 비늘 줄기가 여믄 것이 자연 포기 나눔이 되거나 수정이 된 씨앗이 떨어져 발아하여 개체를 늘려야 하는데 고라니가 보이는 대로 뜯어 먹어버려 소멸되어 버린다. 천적이 없는 현 상황의 동물보호는 ..

진안고원에서 하니포도농원을 거닐다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대한민국스타팜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진안고원의 하니포도원을 거닐은 이야기 장마의 끝자락을 잡고 무더위가 후끈 달아오른 7월의 마지막 금요일 진안농업기술센터에서 전정농 임원회의를 끝마치고 진안군 안천면 길현길 91 산중턱에 위치한 안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