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밭이 위치한 위쪽에 편백숲이 있는 골짜기는 도적골이라 부른다.동학혁명 이후 쪽바리와 그 앞잽들이소위 남선 토끼몰이을 하던 때에호벌치에서당나라 소정방의 당나라 군대를 1만명이나 죽여부여로 향하던 발길을 잡아두었던 빛나는 백제의 후손이자정유재란 때는 왜구인 쪽바리들을유격전으로 1000여명을 죽였던 기상을 물려받은 부안의 동학혁명군들은 독립군으로 변신하여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고려의 13조창인 안흥창의 명맥을 이어 온보안면 유천리와 남포리에 걸쳐 열리던 구장터에서독립투쟁의 물자를 조달하여 이동한 코스가변산제다 뒷산에 위치한 도적골이다.이 후 독립군의 투쟁에 지친 쪽바리들은 남부안의 중심을 보안면에서 줄포면으로 옮기면서구장터를 흔적도 없이 파괴하고 장터도 이전해 버린다.또한 부안은 부안읍과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