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추억 중 하나, 군생활을 강원도 양구 대암산자락에서 했다.
꽃 피는 철이 되면 세신들이 무더기로 골짜기를 가득 덮고 자란다.
이들 중 가장 실한 포기를 캐어 깨끗이 씻고 하루나 이틀 정도 건조시켰다가
40도의 백주나 경월소주로 담근주를 담아
소대원의 전역회식 때나 생일회식 때 마셨던 편린 한쪽을 끌어 내 봤다.
오랜 추억 중 하나, 군생활을 강원도 양구 대암산자락에서 했다.
꽃 피는 철이 되면 세신들이 무더기로 골짜기를 가득 덮고 자란다.
이들 중 가장 실한 포기를 캐어 깨끗이 씻고 하루나 이틀 정도 건조시켰다가
40도의 백주나 경월소주로 담근주를 담아
소대원의 전역회식 때나 생일회식 때 마셨던 편린 한쪽을 끌어 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