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두화소심 일월화 빗님이 오신다 하여 미뤄둔 지붕 재공사를 후들거리며 했다. 변산제다의 긴봄은 수술 후에 생긴 증상으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나무에 오르는 것은 괜찮은데 건물의 지붕처럼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것이 없는 곳을 오를 때는 고소공포증처럼 후들거린다. 하지만 절벽에 있는 난초는 열심히 다가가서 확인한다. 꽃 찾아 길 따라/한국춘란-치유도시농업 202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