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새우란 변산에서 나고 자라서 통칭 변산새우란이라 부르겠다. 새우란 개화기에 탐란을 다니지 못해 다양한 종들을 보지 못했다. 우연한 기회에 변산에서 자라는 새우란들을 구할 수 있어서 몇 화분으로 나눠서 기르고 있다. 자판에 백설을 기본 형의 새우란으로 향은 사과향같은 과일향이 은은하게 난다. 색이나 화판, 설에서 색의 농담이나 화판의 색과 무늬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23.04.11
변산새우란 변산에 자생하는 새우란은 홍색의 개체들이 대부분이다. 더 관찰하면 다른 색 계열이 나올 수 있겠지만 개체수도 많지 않고 자생지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식물도 교미를 한다. 새우란은 개화하면 처음 2~4일간은 가까이 있는 꽃대쪽으로 기우러져 꽃끼리 붙어 버리는 습성이 보였다. 벌레들에 의한 수분이 원활하게 하기 위한 번식본능으로 보여지며 이 기간이 지나면 떨어진다. 합식을 한 화분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꽃 찾아 길 따라/한국춘란-치유도시농업 2022.04.19
변산새우란 우리동네에서 자생하는 변산새우란이다. 작년에 개화한 꽃모양과 올해 개화하는 꽃모양을 살펴보면 소륜의 두화에 가깝다. 서해바다에서 들어오는 해풍이 닿는 서향의 골짜기에서 하나씩 발견된다. 만개가 되면 새우란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봐야겠다. 꽃 찾아 길 따라/한국춘란-치유도시농업 202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