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제다 장춘동자와 함께 하는 변산의 폭포 가을 장마와 함께 오마이스가 몰고 온 비는 변산의 바위 절벽에 한층 멋진 장관을 선사했다. 어디쯤에서 교산과 매창은 선계폭포의 이 장관을 보고 있었을까? 정사암의 위치가 궁금하다. 이 언저리 어디쯤에서 고려의 백운거사 이규보는 감불사 노승이 말아준 말차의 거품을 보며 시운을 남겼었다. 이 아래 저수지에는 려말 선초의 분청사기 최대 가마터가 있다. 이 후 조선의 백자 가마는 흙과 나무를 구하기 쉬운 산중으로 들어간다. 옥녀폭포라 한다. 갈수기에는 볼수가 없다. 비가 많이 올때는 비단을 펼쳐 놓은것 같다. 어느 목마른 왕이 물을 마신 샘이 있어 어수대라고 했다 전한다. 수량이 많을 때는 7~8개의 폭포가 생기기도 한다. 바다에는 솔섬 산에는 수락폭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