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는 대수초가 있었다. 지금은 폐교가 되고 그곳에 부안교육지청에서 운영하는 콩닥콩닥이라고 하는 한지체험관이 생겼다. 7월 마을교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풍향차보존협회의 변산제다는 죽통차와 부풍향차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오늘 그 중 첫 수업으로 하서초등학생들과 첫 만남을 시작하였다. 부안 차문화의 발전은 초등학생을 비롯한 학생들부터 혹자는 말한다. 차는 골방에서 고상하게 마셔야 한다고 한국차를 말아먹은 신소리를 아직까지 울부짖고 있다. 이제 더 망할것도 없다. 길거리에 가서 MZ세대와 온몸으로 부디치며 망가진 우리 차문화를 일으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