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체험 5

안에선 마마보이 밖에선 청개구리

초등학교 3.4 학년의 차문화체험이 있었다. 다른 예약과 달리 남자선생님이 전화를 주셨다. 체험 당일 도착한 체험단은 두 분다 남자선생님? 체험 학생 11명 중 남학생이 7명 차의 한살이를 얘기하는 순간부터 으아 머리 땡겨 마마보이에 청개구리들 사고없이 무사히 끝내줘서 고맙고 선생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우덕 초등생들의 차문화체험

차밭 산책중 알밤을 줍고 있다. 한 손엔 흰 차꽃을 한손으론 알밤을 주어 주머니에 넣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전주에서 달려 와 주신 샘덕에 아내의 빈 자리를 메웠다. 1학년 총인원 제일 열심이다. 퀴즈도 두번이나 맞추고 다도에도 제법 자세가 나온다. 청일점도 꽤 열심이다. 도토리도 줍고 알밤도 주우면서 가뭄과 무더운 날씨에 일찍 시들어버린 꽃무릇길을 걸으면서 소풍만큼의 즐거움을 누렸다.

가족 차문화 체험

딸이 아빠에게 아들이 엄마에게 아빠가 아들에게 엄마가 딸에게 서로에게 자기가 우린 차를접대한다. 처음 만남 친구하고도 한잔의 차를 나눔하고서 스스럼이 없이 어울린다. 몰랐던 가족간의 가교 역활을 한다 서로의 차가 맛있다 칭친하며 엄지척을 한다. 고마움을 표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차를 마시는 가족은 화목하다. 행복하다. 존중해주며 사랑한다. 변산제다의 솟대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산책로를 따라가며 차나무를 보며 좋은 경치를 감상했다.

초등학생과 차문화 놀이

지난 주 금요일에 초등학생들과 차문화놀이를 했다. 실내의 차문화 체험과 차밭에서 야외 차문화체험의 차따기는 학생과 선생님 모두 만족한 치유놀이가 됐다. 차마시기 체험은 간결하게 알려주고 여유롭게 즐겨야 어린이들이 앞으로 계속하여 차문화를 즐길 수 있다. 딱딱한 다도체험은 지루하고 맛없는 차를 강제적으로 마시게 하는 행위를 시키므로 차에 대한 선입견을 심어줄 수있어 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