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부터 내리던 봄비가 자정이 넘어 소리없이 내리는 눈으로 바꿨다.
몇 송이 부지런한 홍매와 용매가 꽃망울을 터트려 지난 토욜 행사에 두어가지를
절단하여 다화로 사용하였는데 더 많은 꽃들을 피워 놓았다.
날이 밝자 마자 카메라를 챙겨 눈밭으로 나가 꿋꿋하게 흰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애들을 향해 후레쉬를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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