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우리 현대의 민족사에서 가장 애잔하고 고난한 과정을 지켜 본 강.
동학 혁명의 마지막을 지켜 보았고,
이념에 질곡을 말없이 받아드린 시린 가슴의 강,
일제에 의해 강의 수역을 바꿔서 흐르는 댐이 조성된 곳.
3개 시군에 걸쳐 있어 섬진댐, 옥정호, 칠보댐, 운암호등
다양한 명칭만큼이나 골골이 멋진 풍경을 품고 있다.
설치된지 얼마 되지않은 간이 다리이다.
칠보 강진간 도로의 섬진강 무넘이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능다리 인근에서 요즘 구절초가 만개하여 축제가 한창이다.
옥정호를 드라이브 겸하여 하루쯤 다녀 올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