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해바라기 꽃무릇 축제 준비는

긴 봄 2016. 8. 3. 13:50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대한민국 스타팜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해바라기 꽃무릇 축제 준비 이야기

무지 막지하게 더운 날씨가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만 같더니

농민이 느끼는 변화는 확연이 다르게 다가 와

아침 저녁으로 땀을 쏟으며 차나무 정지작업을 하는데 땀의 양이 다르네요.


석산과 개화기를 맞춰 모종을 파종하고 이식했는데 품종의 다름을 감안하지 못했어 벌써 피어났습니다.

남측 작업로을 따라 양측으로 심은 것들은 모두 개화했습니다.

포토존에 심은 애들은 품종이 달라 아직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

석산과 개화를 비슷하게 할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정지작업을 하는 차나무 모습입니다.

쌔통 맞게 벌써 개화했다 지청구하니 잎장마다에서 가지를 뻗어 꽃을 피어내고 있습니다.

차나무 정지작업은 오늘 아침까지 이해바라기까지 차밭의 절반을 했습니다.

이번주까지는 끝내지 못할것 같군요.

같은 품종인데도 모양들이 제각각입니다.



차나무 이랑에 심어논 일반 해바라기입니다.

차나무를 정지하지 않은 이랑이라 얼핏 해바라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차나무를 정지한 이랑의 해바라기입니다.

석산과 함께 개화하기 위하여 열심히 키를 키우고 있네요.

차밭 전체에 해바라기를 심지 않고 건너편 국도에서 잘 보이는 곳에 해바라기를 심었습니다.

나의 능력에 맞춰 석산을 키우고 해바라기를 길러 꽃을 좋아하는 이들과 소박하게 즐기기 위해 하는 거라

욕심내지 않고 내 체력의 한계내에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행정이나 기관의 지원을 받으면 의전을 할 경우도 생기고 

나중에 사업 완료 보고를 해야 되는 귀찮음이 싫어 나 혼자 모든 걸 해결하고 있습니다.

차밭 아래에 있는 농로 모습입니다.

원래 실시 설계대로면 배수로에 시멘트 덮게가 아닌 무쇠 뚜껑인데

설계를 변경하더니 이렇게 부실공사를 해 놓고 사업자 왈 적자났다고 하더군요.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아쉽.......

여름잠을 자고 있는 석산의 알뿌리입니다.

석산은 나이가 먹으면 이렇게 알뿌리가 흙위로 올라온답니다.

차순이 집앞에 있는 해바라기도 활짝 피어나 꿀벌에게 꽃가루를 잔득 묻혀 주고 있습니다.

해바라기는 꿀벌에게 꽃가루와 꿀을 주고 

대신 꿀벌은 해바라기의 수분을 도와 주며

인간들과는 다르게 서로가 필요에 의해 공정한 자연의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외세에 의해 모든게 왜곡된 사회에서는 생각도 못하는 현상이죠.

이러한 사회생활은 절대 생기면 안되는게 우리의 현실이고 

교육현장에서 가르치면 더욱 안되는 사회이죠.


에라이 식물과 곤충의 세계보다도 못한 나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