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보라 보라 보라색을

긴 봄 2017. 4. 19. 22:12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대한민국스타팜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곡우를 하루 앞둔 4.19에 보라 보라 보라색을 이야기

진도에서 온 5년차  차순이를 데리고 요즘에 피어난 야생화를 탐사 갔다.

와~ 보라 보라색꽃이 이렇게 많다.

제비꽃, 반디지치,족두리꽃, 봄구슬봉이 등등

묘지 아래 석축사이 흙에 몸을 의지하고 피어난 제비꽃이 인상적이어서

다양한 제비의 품종은 다 모르니 그냥 퉁쳐서 제비꽃류들로

반디지치

춘란의 주금화만큼 반디지치의 보라색은 오묘한 색이다.

다른 식물의 보라색과는 달리 확 눈에 들어 오는 필이 강하다.

얘는 모르는 애 

모든것을 끌어당기는 블랙홀을 닮은 족두리꽃의 암적보라

바라보고 있으면 모든게 빨려드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많이도 피었다.

구슬봉이는 늦동이들이다.


예년에는 녹차를 만들 시일인데 윤달의 영향이 커

아직이라 야생화 탐사를 다녀 왔다. 


"삘건꽃 노런꽃 차밭 가득" 축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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