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잼버리 2

부풍향차보 : 부안은 차 조공지가 아니다.

부안과 무장은 3사지 떨어져 있다. 흥덕현 다음에 고창현이 있고 다음에 무장현이 있다. 현재 선운사는 행정구역의 개편으로 고창군 아산면 소재로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접근하는 방법이 고창이나 무장을 통하지 않고 부안군 남포 또는 구진포에서 배로 선운사 앞 좌치나루까지 바로 건너가거나 육로를 이용하여 흥덕에서 갈 수 있어 접근성에서 다른 곳보다 유리했을 것이다. 부안 현감이 왜 부안에서 차를 채취하여 만들지 않고 멀리 현재의 도로를 이용해도 43km나 되는 고창 아산면의 선운사에서 차를 따다 향약차를 만든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자. 당시 부안은 토산품에 작설차는 없다. 동양 삼국의 차에 대한 수탈은 다른 토산품에 비해 너무나 가혹하여 려말선초의 민란 횟수 중에 차 산지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고 강도..

지금 부안청자박물관은

산들강바다가 어우러진 다채부안은 지금 부안청자박물관에서 동원 이홍근님이 기증한 청자와 예술성과 작품성이 뛰어나지만 도공들의 눈물과 한이 서린 고려청자 조각들의 전시회가 제25회 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개막전을(8.1~12일) 앞두고 위대한 하늘빛, 부안 고려청자 2023.7.28~11.30까지 열린다. 학예사님이나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면 당시의 고려청자 가마에 온 느낌을 받는다. 부풍향차보존협회 변산제다의 긴봄은 잼버리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대회 기간 동안 청자 판매장에서 부안차 홍보를 위해 시음과 반값 판매를 한다. 다군사와 다모가 필요한 차자리용 의자 무게가 만만치 않다. 사이즈로 구분해 보면 여성용이란다. 잔과 상감과 철화상감이 아름다운 잔받침 고려백자 오리연적과 개구쟁이 남생이의 표정이 압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