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풍향차보존협회 16

영농형 태양광발전과 차나무

우리나라에서 영농형태양광발전소는 아직은 무의미한 연구 수준에 불과한 것인가? 시설의 허기기준도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간도 되지 않아 친환경 에너지와 영농은 연결될것 같지 않다. 후대를 위해 시작한 실험이니 열심히 진행은 해 보자. 어제는 꼬박 10시까지 채엽하고 갯수 파악하고 무게 달고 체장 측정하는 등 실험재료를 만들고 오늘도 건조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일반태양광과 영농형태양광 그리고 노지의 찻잎은 카테킨, 카페인, 테아닌의 함량이 어느정도 차이가 날까? 출아의 시기와 수확량은 얼마나 차이가 나며 기온과 차광 채광은 차나무의 생육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등 등을 알고 싶어 시작했다.

3. 부풍향차보의 다본

다본은 차의 기본적인 식생과 명명하는 방법과 채다 제다하는 방식, 마시는 방법 그리고 기능성을 서술했다. 연구자들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쓴맛의 차는 일명 작설(雀舌)이라고도 한다. 성질은 조금 차지만 독성은 없다. 나무가 작고 치자(梔子)와 비슷하게 겨울에도 잎이 살아있다. 일찍 따는 것을 차(茶)라 하고 늦게 따는 것은 명(茗)이라 한다. 차(茶)와 가(檟), 설(蔎)과 명(茗), 천(荈) 등은 채취 시기의 빠르고 늦음을 가지고 이름 붙인 것이다. 납차(臘茶) 즉 섣달차는 맥과차(麥顆茶)라 한다. 여린 싹을 채취해 짓찧어 떡으로 만들고 불에 잘 말려야 좋은 차를 얻는다. 잎이 쇤 것은 천(荈)이라 한다. 차는 뜨겁게 마셔야 하고, 차게 마시면 가래가 끓는다. 오래 먹으면 기름기를 없애 사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