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과학이며 문화이다. 차 재배를 위해 직장을 명퇴하고 24년 차가 되어간다. 그 동안 문화를 접하고 과학을 접했다. 농업 분야에 눈을 돌려 차밭에 있는 군체종 중에서 내한성이 강하고 조생성이며 다수확과 맛이 좋은 차나무를 선발하여 품종으로 개발할려고 한다. 품종으로 개발할 차나무의 모습이다. 직립성이 강하여 기계화에 유리하며 맹아기 때 아의 크기가 다른 군체종에 비해 크다. 가명을 변산으로 정했다. 변산의 추운 겨울을 나기 적합하게 매우 두꺼운 잎과 줄기를 지니고 있다. 잎이 크고 두꺼울수록 봄철 신아가 크고 튼실함을 볼수 있다. 잎의 색은 다른 군체종보다 전체적으로 엷은 녹색을 띠며 출아한다. 첫물차의 신아는 녹색으로 나오고 두물차 신아부터는 연한 홍자색을 띤다. 이후 겨울에는 진한 녹색을 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