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4

영농형 태양광발전과 차나무

우리나라에서 영농형태양광발전소는 아직은 무의미한 연구 수준에 불과한 것인가? 시설의 허기기준도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간도 되지 않아 친환경 에너지와 영농은 연결될것 같지 않다. 후대를 위해 시작한 실험이니 열심히 진행은 해 보자. 어제는 꼬박 10시까지 채엽하고 갯수 파악하고 무게 달고 체장 측정하는 등 실험재료를 만들고 오늘도 건조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일반태양광과 영농형태양광 그리고 노지의 찻잎은 카테킨, 카페인, 테아닌의 함량이 어느정도 차이가 날까? 출아의 시기와 수확량은 얼마나 차이가 나며 기온과 차광 채광은 차나무의 생육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등 등을 알고 싶어 시작했다.

실험포장 차 채다

일반 태양광발전 패널 아래에서 재배하는 차의 성분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다. 차광률 95%로 차광 강판 지붕 사이로 약간의 빛이 들어가고 주변 작물과 건물 등에서 간접적으로 반사광이 스며든다. 실험포 첫해에는 신초 출아도 주변보다 늦게 올라왔으나 2년 차인 올해는 주변 차나무에 비해 2주 빨리 출아가 되었다. 원인은 광량이 부족한 상태임에도 출아가 빠른 것은 강판 지붕이 동상해를 막아줌으로 잎과 맥아가 온전하게 겨울을 나고 봄을 맞이하면서 주변 차나무보다 빠르다고 본다. 또한 주변보다 수분을 보존할수 있게 항상 그늘이 지는 관계로 주변의 식생보다 가뭄을 덜 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차잎이 자라는 속도가 늦어지고 같은 시기에 출아한 차잎보다 여리고 작으며 무게도 덜 나간다. 사방 1m의 ..

실험용차 만들기

변산제다의 긴봄은 태양광을 이용한 차나무 재배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화석연료로 인한 온실효과와 원전에서 나오는 온배수로 인한 지구 온난화를 해서하기 위해 거의 모든 국가에서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자연을 이용한 발전을 늘리고 있다. 태양광 발전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곳이 양질의 농지나 농지로 이용할 수 있는 토지에 세워지고 있다. 그만큼 식량생산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가장 재배하기 알맞은 작물을 찾기 위해 반 그늘에서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는 차를 재배하여 성분을 비교분석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오늘 실험용 차를 따서 증청식녹차를 만들었다. 이런 잎들을 무더위에 땀 흘리며 한씩 골라서 딴다. 1창1기와 1창2기로 나눠서 100개를 세어 무게를 측정하고 그 중에 5개를 골라 체..

실험포장을 만들다.

변산제다 긴봄의 차 이야기 태양광에서 차 재배하기 도전 현재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으로 농촌지역에 많은 태양광발전이 세워지고 있다. 한정된 국토에 태양광을 농지에 설치하므로 인해 농산물 수확이 줄어들고 산지에 설치한 경우 폭우로 인해 경사지 등이 산사태의 위험에 놓여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여기에서 재배된 차나무의 생육과 성분을 분석하고자 태양광과 비슷한 조건으로 실험포를 설치하였다. 완성한 포장의 모습이다. 태양의 각도에 따라 변하는 실험포의 차를 따서 실험재료로 만들어야 한다. 태양광 패널의 그늘이 이렇게 생긴다. 태양각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패널 아래에 새로이 심은 차나무는 너무 그늘이 져서 생육이 더디다. 태양광 패널과 시험포장을 나란히 살펴 봤다. 좋은 결과를 도출하면 좋겠다. 석양의 낮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