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내린 눈으로 설중매 촬영을 끝내고 두송이 꽃을 따다 매화차를 마신다.
홍매와 용매를 녹차와 홍차에 띄워 몇 컷의 사진을 찍어 본다.
새로이 장만한 아이들이 있어 작년과는 다른 분위기의 매화차 사진들이 나올것 같다.
흑유잔,덤벙잔 등 무척 기대가 되는 애들이다.
며칠전 산너머 가마를 하는 후배이자 교우가 오랫만에 찾아오며
아주 예쁘고 귀여운 애들을 주고 갔다.
혼자만의 예술 세계를 고집하더니 자기 대에서 끓기게 할 수 없다며
살며시 결혼에 대해 얘기를 한다. 좀 더 일찍 대 물림을 생각했더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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