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한 알 얻어 심은지 4년
더딘 증식이 나에게 와서 이제야 첫 개화를 했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애닮픈 사랑이여
내가 사는 동네 부안의 변산은 다양한 식물군으로 유명하다
상사화 무리만 보아도 다양한 변이군을 나타내고 있다
연한 노랑의 꽃색은 변산과 위도에서 발견된다.
상사화에 대해서 이지역의 지방 대학에서 한 때 개발을 활발히 했었다.
마당 한꼍에 심어 논 노랑상사화 무리는
꽃무늬에 다양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깨끗한 노란색이었는데 붉은 호 무늬가 나타났다.
자세히 들어다 보면 붉은 무늬가 꽃잎마다 들어있다.
붉은 무늬 상사화 개체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걸 봤다.
붉은 꽃무릇과 함께 이곳 부안에 자생하는 붉은 무늬 상사화와 노랑무늬 상사화 개체도
차밭 곳곳에 심어서
짝을 찾지 못한 이들이 상사화 개화 시기에 찾아와 짝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해 줬야지
상사화 /상사화(Lycoris squamigera)
키는 60㎝ 정도 자라며 비늘줄기는 지름 4~5㎝, 길이 30㎝이다. 너비가 2.5㎝ 정도인 잎이 비늘줄기에 모여나지만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 죽는다. 홍자색의 꽃은 8월에 비늘줄기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4~8송이씩 무리져 핀다. 꽃은 길이가 약 8㎝이며, 꽃 덮이조각[花被片] 6장,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이 원산지이나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정원이나 화분에 심고 있으며 양지 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 란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달려 있을 때에는 꽃이 없어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 다는 의미로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상사화와 비슷한 식물로, 백양꽃(L. koreana)은 전라남도 백양산, 흰상사화(L. albiflora)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지방의 바닷가, 개상사화(L. aurea)는 남쪽 섬에서 자라고 있으며, 석산(L. radiata)은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 가져온 상사화에 대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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