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오던 눈이 그쳐서 참 싱거운 첫눈이다 했더니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설겆이까지 끝내고 차를 마시는데
흐릿한 창너머로 흰눈이 내린다.
참 나의 아침 식사 시간은 6시대이다.
차나무와 꽃창포 위에도 차분하게 쌓이기 시작한다.
후레쉬가 터져서 눈송이들이 반짝이는 별처럼 은하수를 만들었다.
이 겨울 변산은 지겨울 정도로 눈이 오겠지?
ㅎㅎㅎ 대신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 지고
누구든 연락만하고 오시면 변산의 멋진 풍경 샅샅히 안내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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