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심서/차밭과 내 야그

해남 사이버농업 연구회원 방문

긴 봄 2012. 12. 22. 23:45

우리 연구회에서 타 연구회원들의 운영 등을 배우기 위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비를 맞으며 해남으로 달려 달려............

 

먼저 사이버농업인들답게 부안기술센터 정보화실에서 컴으로 출쳌

 

달리고 달려서 처음 도착한 곳

고천암 땅끝농원

고구마와 절임배추가 주품목이란다.

농장주가 엔지니어 출신이라 절임배추 자동화 시설이 눈길을 끈다.

 

점심 식사 후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콩알콩알의 두미원

보시는 바와 같이 콩에 관련된 모든 장류

 

해남 Y에 입점해 있는 해사농 회원들의 생산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오픈 매장

타 지역 제품을 파는 다른 매장에 대항하는 의미에서 열게 되었다 한다.

내 지역 농산물 내 나라 농산물 귀하게 여기지 않고 먹지 않는 사람들은 이민 가야 해 

 

마지막으로 방문한 해남사이버농업연구회 회장님의 다실

75세가 되신 분이 기술센터에서 ppt를 배워 농장을 설명하신다.

누가 농사하는 사람들은 전산에 약하다 말을 해....

아마도 농민들이 가장 컴퓨터를 많이 쓰는 계급에 속할 것이다.

홈페이지 운영하며 농산물을 팔고,

블로그나 카페로 농촌과 농업의 일상을 올리며,

워드로 사업계획서 작성하고,

ppt를 작성하여 설명회를 가지며,

액셀로 고객을 관리하고 물품을 배송하며 결산까지 한다.

 

스마트폰이 도시민들은 겜용이지만

농민들은 손안의 컴퓨터로 이용하고 있다.

 

진보하는 사이버농업인들의 미래는

대한민국 농업의 순기능의 대안 중 하나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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