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심서/차밭과 내 야그

시원한 여름을 준비하는 연꽃 풍경이 있는 부채

긴 봄 2013. 1. 14. 16:30

시원한 여름을 준비하는 연꽃 풍경이 있는 부채

최고의 유기농 차를 만드는 변산제다

차실의 기둥에 걸려 있는 연꽃부채들

연꽃들이 시원한 향기를 내뿜으며

심신을 정화시켜 준다.


쭉쭉 뻗은 연잎과 연꽃대가 시원하다.

붉디 붉은 꽃잎이 벌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석양의 붉은 해는 아직도 한낮인데

작은 솟대와 오리들은 연지를 희롱한다.


휘영청 밝은 달은 사위를 밝혀 주고

짝지한 오리들은 밤 깊은줄 모르고 노닌다.

여기서 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분명 신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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