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죽 끓이기
최고의 유기농 차를 만드는 변산제다
장춘동자! 밥보다 호박죽을 먹고 싶어
가을에 가져다 논 밤 단호박을 들고 차실로 들어 와
이렇게 준비하여
호박은 손으로 잡기 적당한 크기로 나누고
씨는 수저로 긁어내면 된다.
야채칼로 깍아내면 햇빛을 많이 받아
녹색이 남아있는 속살을 내 보인다.
끓이면 노란 호박색이 되므로 걱정 안해도 된다.
부피도 줄이고 푹 익으면 부수기 싶게 잘게 잘라 준다
큼직한 솥에 물도 넉넉하게 붓고
뒤에 보이는 죽염으로 간을 하여
한참 끓었다 싶으면
국자로 저어 주면서 알갱이를 지긋이 눌러 으깨어 주면
단호박의 구수하고 달콤한 향이 코를 자극하여 침샘이 활발하게 움직인다.
한 그릇 떠서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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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 변산제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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