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홀아비 꽃대

긴 봄 2013. 4. 16. 23:06

홀아비 꽃대

최고의 유기농 차를 만드는 변산제다 장춘동자 야생화 탐사에 나서다.

차밭 뒷산 공짜기 편백나무 숲이 끝나는 지점에 피어나는 홀아비꽃대를 발견하다.

 

 

산지의 그늘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20∼30cm 자라고 밑에 비늘 같은 잎이 달리며 위쪽에 4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마주달리지만 마디 사이가 짧기 때문에 돌려난 것같이 보이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피고 양성이며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꽃이삭은 원줄기 끝에 1개가 촛대같이 선다.

화피는 없고 수술은 3개가 밑부분이 합쳐져서 씨방 뒷면에 붙어 있으며 백색이다.

중앙의 수술은 꽃밥이 없고 양쪽의 수술은 수술대 밑부분에 꽃밥이 있다.

 열매는 도란형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군데군데 돋는다.

1개의 꽃이삭이 촛대같이 자라므로 홀아비꽃대라고 한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꽃이삭이 2개인 것을 꽃대(C. serratus)라고 한다. (두산백과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