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어린이날 축제의 대마왕 제2회 부안 마실축제 - 부안의 야생화 조팝나무

긴 봄 2013. 4. 15. 11:14

어린이날 축제의 대마왕 제2회 부안 마실축제 - 부안의 야생화 조팝나무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의 차밭 작업로에는

조경으로 심은 조팝나무가 하얀 꽃을 활짝 터트리고

꿀벌을 모으고 있습니다.

요즘 차밭 아랫쪽 농로를 밭기반 조성공사를 하면서 시설물과 수목에 대해

아무런 보상을 해 주지 않으면서 날더러 옮겨 달라고 한다.

내 농지를 싯가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게 수용되는것도 서운한데

지장물에 대해 보상도 안해 주면서 날더러 이식하고 옮기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

옛날 선비들이 밤길을 갈적에 이 조팝나무 꽃을 보고 길을 잃지않고

목적지를 찾아 밤길도 걸어갔다고도 한다.

 

이곳을 평가했던 감정평가사가 보기에는 그저 잡목으로 보일지 모르나

야생화를 사랑하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금전과 노동을 투자하여

시간을 가지고 가꾼 것들로 어찌 귀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것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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