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남산제비꽃

긴 봄 2013. 3. 25. 20:44

남산 제비꽃

장미향보다 더 달콤한 향을 내뿜는 남산제비꽃이

이산 저산에서 피어난다.

 

 

 

남산제비꽃(南山---)은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서울 남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남산제비꽃이라 한다.[1]

 

[편집] 생태

산에서 자라며 줄기가 없다.[1] 높이는 5~30센티미터쯤 된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며 잎자루가 길고, 잎몸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양쪽 갈래가 다시 두 갈래로 갈라져서 5장으로 갈라진 것처럼 보이는데[2], 중앙맥까지 깊게 갈라져 잎 모양이 다른 제비꽃들과 확연히 다르다.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길게 나오며, 그 끝에 한 개씩 흰색 꽃이 핀다. 꽃잎은 5장인데, 아래쪽 가운데 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다. 꽃의 향기가 아주 뛰어나며 강하다.[3] 열매는 삭과이며 세모지거나[2], 길이 5~7밀리미터인 타원형이고 털이 없다.[1]

 

[편집] 쓰임새

한방에서 뿌리째 캔 줄기를 정독초(靜毒草)라 하여 약으로 쓰는데 열을 내리고, 어혈을 풀어주며, 독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5]

[위키백과 사전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