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핏줄의 홍매에 취하다.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의 장춘동자
홍매에 취하다.
농한기가 더 바쁜 장춘동자
오전엔 웹디자인 교육을 받고
오후에 차나무를 정지하고
카메라를 매고 차밭 한바퀴 산책을 한다.
양지쪽에서 갓 피어난 홍매가 어리다.
수줍은듯 살포시 고개 숙이고 무얼 바라는지....
꽃잎에 들어있는 붉은 줄들은
꽃잎을 자르면 붉은 물들이 나올것 같은 핏줄처럼 보인다.
하얀눈을 뒤집어 쓰고도 시들지 않는 저 붉은 꽃잎들은
봄을 알리는 꽃이기에 가능할것이다.
아직은 10%도 안되게 피어났지만
며칠 후에는 무릉도원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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