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호랑가시

긴 봄 2012. 11. 25. 23:15

호랑가시

부안을 북방 한계선으로 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부안청자박물관의 조경수로 심어진 호랑가시나무가

성탄절이 가까워짐을 알린다.

푸르디 푸른잎 위로 붉디 붉은 열매가 솟구쳐 익었다.

한 겨울철 새들의 먹이가 되어 더 넓은 지역으로

후손을 퍼뜨릴것이다.

크리스마스 씰이나 카드에 단골로 등장하는 열매와 잎

 

이 많은 열매들은 한겨울 배고픈 새들에게 과피의 영양분을 주고

씨는 배출되어 여기 저기로 흩어져 새로운 호랑가시나무가 자란다.

 

이 화사한 색의 열매는 아주 작고 볼품없는 꽃에서 열렸다.

 

열매의 과육은 달콤하다.

 

조그만 가지 하나 잘라다 십자고상 앞에 다화로 꽂아 두었다.

그동안 주일미사 참여 못한것 성사보고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