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의
긴봄의 유기녹차 다이롬 품평 이야기
비오는 수요일을 맞아 채다작업은 못하므로
그동안 만든 차를 마무리하여 포장을 하였습니다.
해마다 신초가 올라오는 시기에는 멋진 신아를 찍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이 안나옵니다.
이렇게 이쁘게 생긴 잎만을 곡우 무렵에 따서 만드는 녹차가 우전입니다.
내가 쉬지 않고 따도 2kg 따기 힘듭니다.
유리 숙우안에 든 우전들의 모습입니다.
처음에 완전히 익히고 다음부터의 덖음은 150도 이하에서.....
찻물을 부어 우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마음에 드는 다기를 만나지 못해
여러 다구들을 이용하여 차를 우려 마시고 있습니다.
찻물색이 후레쉬의 영향으로 많이 엷게 나왔습니다.
황녹색의 탕색 중에서 약하게 나타나는 황색이 덖음차라고 얘기해 주는듯합니다.
찻잎의 어리기 정도를 보여 주기 위해 찻물에 넣었습니다.
찻잎에 녹이 덜 차서 마치 탈색이 된듯이 보입니다.
변산제다의 차밭에는 이상하게시리 백차에 가까운 찻잎들이 신아기에는 많이 올라 옵니다.
친하게 지내는 마녀에게 따로이 백차를 제다해 보는게 어떠냐는 권유도 받았습니다.
내년에는 시도를 해 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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