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가을비 단풍 그리고 가뭄 이야기
오랫만에 연이틀 내리는 단비가 반갑다.
친구의 점심을 하자는 연락을 받고 정읍을 거쳐
가을색 짙은 산성리앞 다리에서 칠보발전소 쪽으로
새만금 수질을 맞추기 위해 없는 물을 펌핑하여 이곳 동진강으로
칠보 양수발전소의 수로가 안개속에서도 보입니다.
오랫만에 오는 비가 가을산을 몽유도로 만듭니다.
옥정호의 물이 이만큼밖에 없습니다.
쓸데없는 곳 수질 맞추느라
국민의 소중한 세금인 생돈을 버리고 있습니다.
4대강으로 적자투성인 수자원공사를 먹여 살리는
전북의 새만금 수질
해수유통을 하면 바깥 바다의 생태계도 살리고
내측호의 수질도 개선되고 생태계도 복원할 수 있다는데
물 부족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이런 바보짓을 계속해야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