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눈꽃속의 변산바람꽃

긴 봄 2016. 2. 29. 16:44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대한민국스타팜 변산제다의

장춘동자의 긴봄의 눈꽃속의 변산바람꽃 이야기

새벽부터 산반적으로 조금씩 내리던 눈이 10시 쯤부터

봄눈이랄 수 없게 앞쪽 능선이 보이지 않게 폭설 수준으로 내린다.

원래 계획했던 등산 동선을 급 수정하여

변산바람꽃 군락지로 향했다.

 

모두 고개숙인 상태여서  세우느라 애를 썼슴다.

이렇게 춥고 눈오는 날이 올줄 알았었는지 이곳의 바람꽃은 개화가 다른 해보다 늦슴다.

입김으로 훅 불어 눈을 날리자 아직 봉오리 상태로 나타납니다.

이번 추위가 물러나면 한꺼번에 개화를 할련가 봅니다.

이곳 저곳을 훅 훅하고 불어 몇송이를 눈밖으로 불러냅습니다.

얼마되지 않는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눈속에 묻히는 야생화 

그러나 눈이 녹아 없어지면 그 물로 양분 삼아 번식하겠죠.

날 풀려 많이 많이 피어나 벌꿀까지 날아 드는 봄날을 기다리며

http://www.nogchada.com

'꽃 찾아 길 따라 > 야생화. 솟대 약초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날은 간다.  (0) 2016.03.21
보송보송한 솜털을 가진 노루귀이야기  (0) 2016.03.15
변산바람꽃  (0) 2016.02.20
설중매  (0) 2016.02.16
눈꽃이야기  (0) 201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