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대한민국스타팜 변산제다의
장춘동자의 긴봄의 눈꽃속의 변산바람꽃 이야기
새벽부터 산반적으로 조금씩 내리던 눈이 10시 쯤부터
봄눈이랄 수 없게 앞쪽 능선이 보이지 않게 폭설 수준으로 내린다.
원래 계획했던 등산 동선을 급 수정하여
변산바람꽃 군락지로 향했다.
모두 고개숙인 상태여서 세우느라 애를 썼슴다.
이렇게 춥고 눈오는 날이 올줄 알았었는지 이곳의 바람꽃은 개화가 다른 해보다 늦슴다.
입김으로 훅 불어 눈을 날리자 아직 봉오리 상태로 나타납니다.
이번 추위가 물러나면 한꺼번에 개화를 할련가 봅니다.
이곳 저곳을 훅 훅하고 불어 몇송이를 눈밖으로 불러냅습니다.
얼마되지 않는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눈속에 묻히는 야생화
그러나 눈이 녹아 없어지면 그 물로 양분 삼아 번식하겠죠.
날 풀려 많이 많이 피어나 벌꿀까지 날아 드는 봄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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