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대한민국스타팜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보송보송한 솜털을 가진 노루귀이야기
변산바람꽃, 노루귀, 현호색, 개별꽃, 금붓꽃을 차례로 피워내는 골짜기로
시들기 시작하는 바람꽃과 이제 막 솜떨을 벗고 나오는 노루귀을 찾아 간다.
300여m의 골짜기에 시차를 두고 줄지어 피어나는 바람꽃 노루귀가 반갑다.
이곳의 노루귀는 흰노루귀와 분홍노루귀 두 종류만 보이고 청노루귀는 보이지 않는다.
아침의 추위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해 흐느적 거린다.
가까이에서 피면 다정하게 보이고 좋으련만
왜 이렇게 멀리 내외하고 있을까?
분홍색이 이쁘다.
차철이 되기전에 많은 야생화들을 관상하며 돌아다녀야지...
들려다 볼수록 재밌는 야생화의 자태들
이 조그만 꽃에도 우주의 섭리는 이뤄지고
우리 인간은 그 곁모습에 이름 짓고 얘길 만들어 헤헤 거린다.
활짝 피어 모두를 헤벌리고 있는 모습보다는
살짝살짝 오무리고 있는 자태가 더 앙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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