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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동자의 긴봄의 남산제비꽃 이야기
울 동네의 남산제비꽃은 20일을 전후하여 양지쪽부터 피어나며
장미향을 닮은 향기를 은은하게 풍겨준다.
난대제전의 난들을 블로그하느라 남산제비꽃은
한참을 잊고 있다가 며칠전에 촬영하고 다시 며칠 늦게 작업한다.
한때 이 남산제비꽃향에 취해 홍차에 브랜딩하는 방법을 연구했었다.
그러나 많은 양의 꽃을 구할 수가 없어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최대한 코를 가까이 가져가
킁킁거리며 향을 더 오래 간직하고자 다가간다.
골짜기의 것들은 아직 만개를 안했다.
변산의 봄날은 야생화의 천국이다.
여기 저기 엎드리며 향을 맡아 본다.
또 다른 야생화들이 자리를 대신하기 바라며
남산제비꽃의 향을 다시 한번 더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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