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귀경 가자

대흥사를 가다

긴 봄 2018. 4. 15. 21:12

맛있는 차를 만드는 변산제다 장춘동자

긴봄의 남도여행기 대흥사 이야기

친하게 지내는 친구 내외와 남도여행의 1번지 강진과 영암 완도 해남을 가다.

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전 부안 차밭으로 온 친구내외와

우선 영암 독천으로 열심히 달려 맛있는 점심을 먹기위해 낙지골목을 찾아

일행은 갈낙 나는 연포탕을 주문하여 해결하고

강진의 월남사지를 향해 달렸다.

비가 오후에도 계속내려 찾아뵙기로 약속한 교수님과 통화한 후 무위사를 관람했다.

월남사지 삼층석탑을 구경하기 원했는데 해체 복원 중이라 가림 건물만 바라봤다.

백제 중기 석탑양식의 원형을 보여주는 탑인데 볼수가 없어

정읍 고부에 있는 탑과 비교할 수 없어 서운했다.

무위사와 대흥사의 탑 양식이 익산 미륵사의 석탑과 같은 양식인데 

통일신라기의 석탑이라 적어 논 글을 보면 화가 난다.

교수님 댁에서 운영하는 월출산다향산방에서 차를 마시며 다담을 나누었다.

일제시대 백운옥판차를 제다하여 상표등록하셨던 이한영선생의 손녀분이 되신다.

이한영선생은 다산선생의 해남 영암의 막내제자이신 이시헌님의 2대 후손이 되신답니다. 


맑게 개인 아침 대흥사를 찾았다.

어제는 가우도를 건너갔다 와서 마량으로 가서 고금도로 다리를 건너가 신지도에 이어 장보고장군의 청해진의 완도로 입도

완도 원네스리조트에 숙소를 잡고 완도읍내로 나와 생선매운탕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회를 사서 숙소에 들어

끽다, 음주, 회로 입가심을 하며 1박.

대흥사 드는 동백나무길에 어느 님이 하트를 만들어 놨다.

함께한 친구

함께한 아내

두루미 천남성이 길게 부리를 뻗어내고 있다.

좋아하는 야생화 중 하나다.

대흥사 3층석탑이다.

초의대선사상 

예정에 없던 대흥사 관람이라 유자홍차를 종이잔으로 헌다했다.

동다송 석각비

대흥사는 대웅보전으로 직행하여 한바퀴 돌아 성보박물관을 관람한 후 사천왕문으로 내려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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