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심서/차문화체험 치유농업

아가들과 빠금살이

긴 봄 2018. 11. 2. 21:19

긴봄의 아가들과 빠금살이 이야기

알지 못하는 번호에서 유치원인데 차문화체험을 해 줄 수 있는지 묻는다.

먼저 선약이 잡혀있어 힘들다 했더니 절박하게 부탁하신다.

애공 얼마나 급하면 이렇게 요청하실까하여 수락했다.

유치원 7세가 17명이고 6세가 14명이란다. 

다기세트 열심히 준비하고 보온병에 더운 물 채우고 

종류별로 차 챙겨 부초병설유치원 차체험을 갔다. 

ㅎㅎㅎ 할아버지가 여자라고 하며 난리가 났다.


모든걸 할 수 있다. 고 덤비는 7살 유아들이다.

많은 걸 느끼게 한 차문화 체험이었다.

차별이 없도록 인원에 맞게 모든 것을 준비했다.

선생님은 원아들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며 사진을 찍으셨다.

모든것을 할 수 있다는 자만감으로 무장한 원아들이다.

결국은 실수를 모두가 저지르고 덜렁된다.

설거지도 본인이 끝까지 책임지는 체험으로 마무리하였다.

6세 원아들의 진지한 모습 힘이 난다.

이 나이에 차를 접하면 평생 이어질 수 있다.

유치원에서 체험을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차밭에서 곡성 농관원 분들을 모시고

스타팜 체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