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한국춘란-치유도시농업 345

한국춘란 복륜복색화 - 금홍관

일경일화인 춘란을 원예적 가치가 있게 발전시킨 것은 일본의 애란인들이었다. 물론 처음은 중국에서 시작을 하였다. 화예품 중에 복색화는 일본 춘란계에서는 무척 귀한 존재였다. 그들은 한국춘란에 눈을 돌려 많은 품종을 가져 갔고 우리나라의 춘란계도 우리 것을 지키고 개발하여 무수히 많은 복색화를 개발했다.

한국춘란 주금화 - 주홍보

변산제다의 긴봄은 직장에 다닐 적에는 설명절이 마음 편하게 산채를 다니는 시간이었다. 산채를 다녀오던 길에 5시가 가까워 어두워지는데 막판에 야산 디지기를 하자고 해서 마을옆의 산에 내려 주었다. 한참 시간이 지나도 내려 오지 않아 찾아갔더니 주금화가 나온다고 하면서 열심히 꽃대를 까보고 있었다.

한국춘란 주금소심 - 천수

변산제다의 긴봄이 어느 해 설날 차례를 지내고 처가에 가서 인사를 올린 후 점심을 먹고 가까운 고창의 어느 산에 올라 대주의 꽃대를 까보는 순간 대륜의 소심이 까꿍하고 인사를 한다. 여러 개의 꽃대가 있어 다시 한 대의 꽃대를 까보았는데 주금색이 전체적으로 들어 있었다. 그 후 기대와 달리 주금색쪽이 발달하지 않고 일반 소심만 발현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