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비 그친 오전에 그곳에 가면 노루귀가 한참 피어있겠지 하고 찾아간 곳에는 수정이 끝난 꽃잎만이 하나 둘 떨어져 가고 있었다. 보춘화 옆에 자리하여 참 이쁘다. 초입에 이렇게 피어나고 있어 이제 막 개화하는 줄 알았다. 군락지로 갈수룩 만개하거나 시드는 꽃들이 많아졌다. 내일이면 낙화할 꽃잎들이다. 세게 건들면 모두 떨어질 것 같다. 내년에는 3일 빨리 와야징.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22.03.14
뭔 땟깔의 꽃이 피까? 변산제다 야생화 화첩 야생화 탐화를 위해 가끔 가는 골짜기에 들어 갔다. 이미 시들어 버린 변산바람꽃과 노루귀들이 새파란 잎과 솜털이 보송한 잎을 내밀고 있다. 개울의 돌들을 불안하게 디디며 위로 오르는데 넙적한 잎이 내눈을 번쩍 뜨게 한다. 우와 우리 동네에도 새우란이 열심히 살고 있구나. 근데 무슨 색으로 피어날까 궁금해 진다. 오월을 기다리자. 뿌리 줄기 모양이 새우의 마디처럼 보여서 새우란이라고 한단다. 실물을 보면 와 진짜네 하는 탄성이 나온다. 생존하기에도 버거운 지역에서 나무 뿌리를 상대하여 자라는 것을 보면 전투력은 존중해 줄만하다. 아무쪼록 꽃 잘 피우고 후손을 많이 퍼뜨리기 바란다.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21.03.15
꿩의 바람꽃을 찾아 변산제다의 꿩의 바람꽃 화첩 작년에는 카메라를 갖고 가지 않아 스마트폰만 찍어 서운했었다. 이번에는 겸사겸사 카메라 챙기고 난초도 보고 연수목도 찾아보고 그리고 물 나오는 나무 묘목도 찾아 챙기기로 하고 갔다. 한 시간을 운전하여 자생지의 개울로 올라가는데 없다. 힘없는 피어난 홍, 백색 노루귀만 즐비하다. 아직 안피었나?? 하는데 하나 둘 보인다. 아직 만개를 하지 않았다. 작년보다 열흘이 빨랐나보다 처음 보았을 때는 연분홍색인줄 알았다. ㅎㅎㅎ 속살은 흰색인것을 북사면이라 아직 이슬이 덜 마른 것도 있다. 아직은 추운지 꿩들이 포란을 하지 않는가 보다 장끼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얘들이 만개를 하는 날 꿩들이 포란을 하지 않을까 한다. 괜히 꿩의 바람꽃이 아닌게.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21.03.09
꽃바람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대한민국스타팜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바람 바람 꽃바람이야기 꽃이 핀다 바람이 분다 꽃이 바람에 너울거린다 꽃바람이 분다 일제와 유신의 찌꺼기를 쓸어 갈 바람이 분다 민중의 바람 꽃바람이 분다 3월의 바람이 분다. 바람꽃이다. 한반도 전역에서 ..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17.03.06
꽃은 지고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대한민국스타팜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꽃은 지고 난 후이야기 꽃샘 추위를 이겨내고 때 아닌 흰눈에도 굴하지 않고 찬란한 봄날을 위해 고군분투한 꽃들은 이제 무슨 모습일까 풍찬노숙을 하더니 이렇게 영글어 가고 있는 변산바람꽃 씨방 씨가 다 익으..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16.04.12
보송보송한 솜털을 가진 노루귀이야기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대한민국스타팜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보송보송한 솜털을 가진 노루귀이야기 변산바람꽃, 노루귀, 현호색, 개별꽃, 금붓꽃을 차례로 피워내는 골짜기로 시들기 시작하는 바람꽃과 이제 막 솜떨을 벗고 나오는 노루귀을 찾아 간다. 300여m의 골짜기에 시..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16.03.15
변산의 노루귀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의 장춘동자는 운동을 위한 방법으로 등산을 하면서 약초도 찾으며 야생화를 찾아 다닙니다. 흰노루귀입니다. 홍노루귀와 함께 자생하지 않아 잡종이 생기지 않은 곳입니다. 양지쪽에 피아난 홍노루귀 햇볕을 많이 받아 분홍색으로 홍색이 엷어져 가..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15.03.13
노루귀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의 장춘동자는 일요일 마눌님과 아들을 익산으로 보내고 가벼운 등산차림으로 야생화 촬영에 나섰다. 변산바람꽃과 노루귀를 목표로 양지쪽에 활짝 핀 노루귀가 헛걸음을 면하게 해 준다. 변산에서 주로 만나는 흰노루귀 반개한 모습이 가냘프게 보..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14.03.02
꽃바람 잠재우기 꽃바람 잠재우기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의 장춘동자는 매년 이때가 되면 꽃바람에 시달린다. 부안성당에서 미사를 보고 차밭으로 내달려 카메라와 간단하게 음료를 챙겨 뒷산으로 오른다. 러리와 함께 보춘화,제비꽃,생강꽃,노루귀,현호색,양지꽃,산자고,깨금,머위,산수유...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13.03.17
바람이 귀를 간지럽히고 달아가는 노루귀 바람이 귀를 간지럽히고 달아가는 노루귀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 장춘동자 노루귀를 만나다. 변산 마실길의 골짝 골짝에는 봄 야생화의 개화로 마실객들의 발길을 묶어둔다. 겨우내 커다란 낙엽이불을 덮고 있다가 그 어느꽃보다 먼저 꽃을 피운 자줏빛노루귀 순백의 노루..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1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