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된장 3

장독대를 만들다

변산제다의 차밭을 올라가는 초입에 장독대를 만들었다. 그 동안 누나가 관리를 해 주었는데 이사를 하게 되어 차밭을 조금 걷어내고 장독대를 설치했다. 포크레인을 잘 하는 후배가 착착 알아서 진행 해 주어 3시간만에 콘크리트 타설까지 완료했다. 이제 맛있는 녹차된장 간장을 담그고 관리하는게 내몫이 되었다. 양생이 모두 끝나면 장독들을 옮겨 와야 된다. 시골사람들의 통상적인 내용으로 여기서 저기까지 평탄 작업하고 경사는 흘림 방식으로 대화하고 작업 시작 다지고 수평 잡고 높은데 흙은 낮은데로 평탄작업이 끝나고 비닐로 지하수나 습기가 올라 오는 것을 차단하고 철근 대신 철망으로 결속을 강화시켜 줬다. 수평도 완벽하고 콘크리트 밀대 작업도 전문가 수준으로 잘 했다. 흘림면의 미장은 거칠게 처리하여 장독대를 남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