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32

대장암 사후관리

변산제다의 긴봄은 직장이 거의 없다. 벌써 8년 전에 직장암으로 거의 잘라내고 대장을 조금 남은 부분과 연결하였다. 처음엔 수시로 나오는 배변 때문에 겁이 나서 운동을 생각도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겨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숨이 턱에 차도록 산을 오르내렸다. 주치의 선생님의 직,대장암은 폐로 전이가 잘 된다는 경고 때문이었다. 이 글의 앞글에 언급한 이는 폐암으로 전이되어 고생을 하고 있다. 또 후배도 대장암 시술을 했는데 다시 재발의 우려가 있다하여 계속 검사를 받고 있다. 둘 다 운동 부족이다. 배변을 겁내어 운동을 안 했다고 한다. 나는 지금도 항문에 화장지로 패드를 만들어 대고 다닌다. 언제 실례를 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암은 즐거운 마음으로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한국춘란 홍화

오늘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하는 치유농업반 수업을 학생이 되어 듣고 왔다. 내가 하는 차사업과 접목하고 마을 교사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였다. 치유농업을 하는 방법은 매우 많은 것들이 이용될 수 있을 것 같아 고무적이다. 난초를 매개로 한 방법도 그 중 하나가 될것 같다. 변산제다의 긴봄아 잘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