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 치유, 테라피/직장 대장암 이야기

대장암 사후관리

긴 봄 2022. 3. 22. 21:18

변산제다의 긴봄은 직장이 거의 없다.

벌써 8년 전에 직장암으로 거의 잘라내고 대장을 조금 남은 부분과 연결하였다.

처음엔 수시로 나오는 배변 때문에 겁이 나서 운동을 생각도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겨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숨이 턱에 차도록 산을 오르내렸다.

주치의 선생님의 직,대장암은 폐로 전이가 잘 된다는 경고 때문이었다.

이 글의 앞글에 언급한 이는 폐암으로 전이되어 고생을 하고 있다.

또 후배도 대장암 시술을 했는데 다시 재발의 우려가 있다하여 계속 검사를 받고 있다.

둘 다 운동 부족이다. 배변을 겁내어 운동을 안 했다고 한다.

나는 지금도 항문에 화장지로 패드를 만들어 대고 다닌다.

언제 실례를 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암은 즐거운 마음으로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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