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에는 대소라는 곳이 있다. 월명암과 직소폭포의 중간쯤에 위치한 작은 분지로 예로부터 10승지중 한곳이라는 설도 있을 정도로 오지이다.
조그마한 실개천에서 도룡뇽과 알주머니를 발견하여 두어장 사진을 찍어 왔다. 옛날 어른들은 경칩 무렵에 도룡뇽의 알을 찾아 산속 개울과 옹달샘등을
다니며 도룡뇽과 알을 그냥 생으로 꿀꺽하고 삼켰었다. 정력에 그만이라면서 시간이 없는 면서기, 학교선생님등은 사먹기도했었는데, 지금은 도룡뇽의 친구라는
환경지킴이들이 생길 정도로 자연의 생태계를 지키려는 분들이 많아 참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아래의 꽃사진은 솜나물로 양지바른 무덤이나 길에 피는 야생화로 가을에 또 한번 더 꽃이 피는데 꽃대가 길게 올라와 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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