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아직은 봄이라 할 수 없는 2월 마지막 주일에 난우들과 산행을 하는 도중에 만나
한 녀석은 머리만 없이 또 한 녀석은 목부터 머리까지 없이 하여 낑낑거리며 산등성이를 3개를 넘으면서 가져왔다.
그 동안 이리 저리 뒹굴리며 멋지게 환골탈태하기를 기다렸다. 약간은 습한 듯한 장소에서 관리를 해야 되는데 그리 하지를 못했다,
나와의 인연은 여기까지로 하고 더 유용하게 쓰일 곳으로 보낼까 한다.
덤으로 깎은 애들도 함께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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