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하얀 민들레

긴 봄 2009. 4. 15. 15:00

척박하고 남들 다 살기 싫다고 하는 블럭 담밑에 있는 얘를 작년에 발견하여 차밭으로 옮겨

서너개로 나눠서 심고 가끔은 물도 주며 관리를 해 주었더니 한 녀석이 달랑 꽃대 하나만을 올려 꽃을 피웠다.

노랑 서양 민들레처럼 꽃도 많이 피우고 시시때때로 꽃을 피워 씨를 많이 퍼트려 번식하면 좋으려만

정해진 때에만 번식 활동을 하니 얘들도 점점 그 개체수가 줄어든다.

너희들도 누가 그랬던거처럼 가족계획을 해야만 잘 산다고 꼬시던

이제는 그런 터무니 없는 말에는 속아 넘어가지 말고

많이 번식하고 양육비 학자금은 서유럽 수준이 될 때까지 투쟁하여 쟁취하자 하면

나는 수구 꼴통들이 보면 죽창꼬치 감인가?

 토종인 하얀 민들레: 약성이 좋다 하여 멸종 위기까지 몰려있다고 한다. 

 

 

 외래종인 노랑 민들레 : 약성은 별 차이가 없다고 하니 하얀 민들레만 남획하지 말고 노랑 민들레도 많이 채취하여 이용하시길........

 

                               

복숭아꽃 

 아그배 나무의 꽃

 

 참꽃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