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잎들이 한 두개만 남기고
단풍든 잎 을 맨 꼭대기에 매달고 있다.
제원님 나뭇잎차 종류를 밝히기 위해
뒷산에 떨고 있는 아그배를 찾아 갔다.
내려 오는 길에 울타리에 걸쳐서
붉게 익어가고 있는 구기자도
이슬방울과 함께 데려 온다.
애들은 첫 눈이 펑펑 오면 다시 찾아가야징
모든 잎을 떨구고 맨 위 마지막 잎을 단풍으로 물들이고 있다.
잎 뒷장 비교하세요.
잎장 크기는
이제 농사꾼의 손처럼 보인다.
카메라가 좋으면 내 모습을 닮을 수 있겠지??
뚱딴지의 마른 줄기만 가득하다
옆에 있는 얘가 잘 나왔다.
12시가 다 되는 시각에 안개 때문에 이슬방울이 주렁 주렁 매달려 있다.
맨 위의 막내는 하늘보기 부끄러워 얼굴 붉히며 고개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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