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아그배 구기자

긴 봄 2010. 12. 1. 12:04

모든 잎들이 한 두개만 남기고

단풍든 잎 을 맨 꼭대기에 매달고 있다.

제원님 나뭇잎차 종류를 밝히기 위해

뒷산에 떨고 있는 아그배를 찾아 갔다.

내려 오는 길에 울타리에 걸쳐서

붉게 익어가고 있는 구기자도

이슬방울과 함께 데려 온다.

 

애들은 첫 눈이 펑펑 오면 다시 찾아가야징

 

모든 잎을 떨구고 맨 위 마지막 잎을 단풍으로 물들이고 있다.

 

잎 뒷장 비교하세요.

 

잎장 크기는

 

이제 농사꾼의 손처럼 보인다.

 

카메라가 좋으면 내 모습을 닮을 수 있겠지??

 

뚱딴지의 마른 줄기만 가득하다

 

옆에 있는 얘가 잘 나왔다.

 

12시가 다 되는 시각에 안개 때문에 이슬방울이 주렁 주렁 매달려 있다.

 

 

맨 위의 막내는 하늘보기 부끄러워 얼굴 붉히며 고개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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