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 일상은 어떠한지
디카를 가지고 소꿉놀이를 기록해 본다.
상근이 아들 출병이라 해야 하나??????
보내 놓고서
가벼운 복장으로 편백나무 숲을 산책하고
험한 산책로는 조금씩 다듬다 내려 와
이번에 학교를 졸업하는 동갑내기 졸업선물로
두루미 솟대 한 쌍 다듬어 대에 올리고 장대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점심 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눌님이 설 선물로 받아온 조그만 무 깨끗이 씻어
밥솥에 보온중인 밥과 함께 보온중 해 놨다.
앞으로 다섯번은 더 해야 하는데
남들은 이것을 홍삼을 만드는 과정이란다.
난 삼은 생삼이 맛있고
꿀은 단지 채 기울려 먹는게 좋은데..........
암튼 마눌님께 과제로 받았으니
열심히 맹글어 놔야지 기염받는다.
동자니까 ㅎㅎㅎ
소꿉놀이 하징.........
소나무 송진덩이가 뭉친것으로 숨어있는 부위만 드러내 주었다.
다정한 모습의 母子
좌대를 만들기 위해 참나무 판을 조금은 시끄러운 톱으로 손쉽게 잘랐다.
손 톱질했으면 무지 운동이 되었을건데 ????
그래도 동자의 소꿉놀이 기구중 하나이다.
점심때 전자렌지로 익혀서 시식???했다.???????????
밤나무에서 많이 자라는 큰가슴 사슴벌레의 유충은 무쟈게 커서 먹을게 많은데...
참나무 껍질은 담에 지네발난이나 콩자개나 난을 붙일려고 따로 정리
오늘 만들 솟대와 작업에 필요한 연장들
동자가 가지고 노는것은 위험하지 않은것이 없네.........
우선 왼쪽 솟대 다리부터 만들어 놓고....
솟대를 세울 양쪽은 구멍을 뚫어 놓고
장대를 끼울 곳을 드릴로 둥그렇게 구멍을 내어 끌로 파 낸다.
드릴 작업 참 잘했다.
이쁘게..
작업을 하다 보면 찍히지 않는 공정이 넘 많다.
차밭을 배경으로 눈더미위에 세우고 찰칵.
닭이 덤으로 나옸다.
마을 회관을 배경으로
좋다.
어딜 가던지 눈총께나 받을것 같은 예감이다.
작품성 때문에 ㅋㅋㅋㅋ
포장을 뜯어 맑은 물에 목욕 재계시키고 헹궈서
떨어진 뿌리는 입으로 우겨 넣어 맛나게 깨물고
뇌두는 사정없이
보이는 바와 같이 분리시켜 버리고
물기를 몇번 털어주고
보온중인 밥과 함께 넣고서
뚜껑닫아 보온중 해 놓는다.
이렇게 5~7회 정도하여 홍삼이 완성되면 곱게 잘라 마눌님께 진상
그럼 칭찬 받는다~!^
동자의 소꿉놀이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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