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목찻잔이다.
1400℃의 온도에 태토의 산화물이 녹아 유약을 밀어내 버렸다.
우동요 임경문 선생의 용가마에서 나온 작품이다.
나는 무지 행복한 사람이다.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허심탄허하게 얘기 할 수 있는 이웃이 있음으로
따뜻하게 발효차를 마시기 알맞게 제작되었다.
높이 4.8 지름 6.3㎝
도자기 공부를 하신분들은 척 보면 아실것이다.
임선생이 용가마의 화도를 어느만큼 올리는지를
옛것을 복원하고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선생의 열정은 그의 용가마 화도만큼이나 뜨겁다.